한국거래소로부터 공시 정확성·인프라 구축 호평 받아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현대이지웰이 한국거래소로부터 '2021년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됐다. 현대이지웰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을 상대로 선택적 복지제도를 위탁 운영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1월 현대백화점그룹에 편입됐다.
4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4개 부문(종합평가, 장기성실공시, IR활동, 실적예측공시)에 대해 코스닥 공시 우수 기업을 가려낸다. 4개 부문 중 종합평가 우수법인으로 뽑힌 현대이지웰은 △공시의 정확성·적시성·적정성 △공시업무 인프라 구축·준비 △투자활용도가 높은 공시 제공 노력 △기업설명회 개최 횟수·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이지웰은 앞으로 3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및 벌점부과 유예 자격을 얻는다. 1년간 공시 의무교육 이수 면제 혜택도 받을 예정이다. 장영순 현대이지웰 대표이사는 "현대백화점그룹 편입 후 공시 업무 체계를 새로 구축하고 이를 고도화했다"면서 "앞으로도 경영 투명성 제고와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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