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국내 최대 규모 모터스포츠 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시즌 개막전이 오는 4월 24일로 확정됐다.
슈퍼레이스는 '2022시즌 레이스' 일정을 10일 발표했다. 용인 스피드웨이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까지 8라운드 일정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2020~2021년 무관중과 달리 개막전부터 유관중으로 전환한다.
코로나19 대유행 직전인 2019시즌 18만명이 대회를 찾고, 개막전에만 4만명이 운집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슈퍼레이스로서는 지난 2020년과 2021년의 무관중 개최는 주최측, 팀, 팬들 모두에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슈퍼레이스만의 매력을 잘 살려 가족과 함께 주말 나들이로 꼭 가보고 싶은 최고의 관람 스포츠로 새로 입지를 다지겠다"라며 "매 라운드 색다른 콘셉트와 풍성한 볼거리로 그 동안 직관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모터스포츠의 진정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시즌 개막은 오는 4월 24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진다. 2라운드는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으로 장소를 옮겨 오는 5월 22일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로 치른다.
그리고 슈퍼레이스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야간 모터스포츠 경기인 '나이트레이스'(3라운드)는 오는 6월 11일 강원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 나이트레이스는 국내 유일의 야간 모터스포츠 경기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이고 특별한 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7월에는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4라운드)이 17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8월 21에는 '강원 국제 모터페스타'(5라운드)가 다시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 그리고 6라운드 경기는 10월 2일에 KIC에서 전남GT와 함께 치러진다.
대미를 장식할 최종전은 10월 22~23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더블라운드(7, 8라운드)로 마련됐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지난 2007년 시작된 이래 최고의 드라이버들이 참가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모터스포츠 이벤트로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가며, 모터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조화를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를 선도하는데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