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에 전산장애가 발생해 14일 오전 일부 금융서비스가 중단됐다.
이날 전산장애로 오전 11시10분경부터 신한은행 모바일·인터넷뱅킹 접속이 지연됐으며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용과 온라인 송금 등의 거래 서비스가 일시 중단됐다. 또 신한은행 계좌와 연계된 체크카드 결제 등이 이뤄지지 않았다.
서울 중구에서 근무하는 신한은행 거래 고객 A씨(여·30)는 "오늘 오전 11시30분쯤 택시를 이용했는데, 신한은행 체크카드를 연결해 놓은 자동결제가 되지 않아서 다른 카드를 사용해야 했다"고 말했다.
현재는 시스템이 모두 복구된 상태다. 신한은행 측은 전산장애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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