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이촌코오롱 리모델링 수주
삼성물산, 이촌코오롱 리모델링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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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코오롱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이촌코오롱 리모델링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 코오롱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촌코오롱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16일 개최한 조합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촌코오롱 리모델링은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5층 규모 아파트 10개동, 959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4476억원이다.

해당 사업지는 국립중앙박물관, 용산가족공원, 이촌한강공원, 신용산초등학교, 용강중학교 등이 가깝고 이촌역, 서빙고역과 강변북로 접근이 용이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이스트빌리지'(East Village)를 새로운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단지에는 용산가족공원과 인접한 특성을 반영해 스카이 커뮤니티가 조성되고, 거실의 방향을 공원 쪽으로 배치할 방침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리모델링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이촌코오롱 리모델링 사업의 가치와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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