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서울은 오는 30일 인천~사이판 노선에 주 2회(수, 토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사이판은 우리 정부와 양국간 격리 없이도 여행이 가능한 '트래블버블(Travel Bubble, 여행안전권역)' 체결 국가로, 최근 신혼여행을 비롯해 여행객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국가 간 격리 면제 상황 등을 살펴보며 국제선 운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여행 수요를 겨냥해 국제선 운항을 시작하는 것은 2년여 만에 처음"이라며 "정부 시책 등을 주시하면서 격리 면제가 되는 국가를 중심으로 적시에 운항을 재개할 수 있도록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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