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주항공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제24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8년 연속 저비용항공사(LCC)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 관리 모델로,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 및 기업의 브랜드 파워를 측정하는 브랜드 진단평가 제도다. 이번 조사는 전국 1만1850명을 대상으로 227개 산업군에 대한 1대1 대면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제주항공은 이번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K-BPI 총점 1000점 만점에 726.2점을 기록, 2위(464.1점)와 250점 이상의 차이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고객인지도 △항공사 이미지 △선호도 등 로열티 항목에서 1위에 올랐다
별도의 정보 없이 해당 산업을 제시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말하는 최초인지도에서 국내 LCC 브랜드 중 48.5%를 기록했으며, 브랜드 예시를 제시한 후 브랜드에 대한 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보조인지도에서도 97.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차별화된 서비스, 다양한 시간대,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홈페이지/모바일앱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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