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은 올해 초 KT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후 두 번째 공동프로젝트인 '2022 유니커스(UNIQUERS)'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유니커스는 '유니크한 아이디어를 가진 유니크한 사람들'이란 뜻의 신한은행 사내 벤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KT와 함께 혁신 아이디어 모집·심사·사업 고도화 및 인큐베이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신한은행·KT 임직원이다.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2일까지 접수를 받은 후 1,2차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부문별로 신사업 아이디어 10개팀, 은행 상품·서비스 아이디어 3개팀을 선정해 상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신사업 아이디어 대상(1팀)과 최우수상 수상팀(1팀)에는 1년간 사업화를 위한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지원하고 향후 분사를 위한 기회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KT와의 공동프로젝트에서 업의 경계를 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차별화된 디지털 융합 사업과 상품,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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