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국민은행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ESG 실천 기업을 위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ESG 진단·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ESG 선도기업 자금지원 확대 △ESG 자가진단 및 우수사례 공유 △ESG 심층 컨설팅 제공 △중소기업 ESG 인력양성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한다.
정문철 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대표는 "중소기업의 ESG 경영 도입을 위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KB국민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이 무료로 ESG 평가를 받아볼 수 있는 'KB ESG 자가진단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서류 절차 없이 KB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평가받고 결과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우대금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ESG 경영이 필요한 기업에는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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