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래미안 라클래시의 사계절 벽면녹화 파고라와 래미안 전기제품군 통합 디자인 등 2개 작품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RED DOT),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올해는 전 세계 57개국에서 총 1만여 작품이 출품됐다.
가든 분야 본상을 수상한 래미안 라클래시의 '사계절 벽면녹화 파고라'는 아파트 휴게시설인 파고라의 한쪽 벽면을 사계절 푸르게 유지되는 식물로 꾸민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벽면녹화를 실내 설치가 아닌 외부 휴게 시설물에 접목했으며, 사계절 푸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기술, 열선, 공기정화 시스템 등을 반영해 공간을 조성했다.
'래미안 전기제품군 통합 디자인'은 조명스위치, 온도조절기, 환기 및 공기청정기 등을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해 빌딩 테크놀로지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UI 설계, 친환경 소재 사용,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을 통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들은 향후 분양 예정인 래미안 단지에 적극 도입해 삼성물산의 차별화된 친환경 기술력과 스타일을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