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마케팅 차별화로 실적 개선"
금호타이어 "마케팅 차별화로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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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호타이어)
(사진=금호타이어)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금호타이어가 차별화 마케팅으로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한다. TV광고, 유튜브, 스포츠마케팅 등 신규 활동으로 금호타이어가 추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8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최근 새롭게 론칭한 신규 기업브랜드 TV광고 '세계를 달리다'편은 '금호타이어가 전세계 어디든 달리지 못할 길은 없다'는 핵심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일반 대중들과 고객들에게 전달했다. 

엑스타 TV는 기업, 타이어, 자동차, 스포츠, 모터스포츠 그리고 또로로로 캐릭터 등으로 타이어나 자동차 등 관련 분야뿐만 아니라 스포츠, 트렌디한 문화까지 다양한 컨텐츠로 구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유튜브 공식 채널인 엑스타 TV는 론칭 후 2년만에 국내업계 최초로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하며 유튜브로부터 실버 버튼을 받기도 했다.

금호타이어는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오는 5월 24일부터 3일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국제 타이어 전시회 '더 쾰른 2022'와 5월 25일부터 4일간 이탈리아 볼로냐 에서 열리는 '오토프로모텍 2022'에 참가해 고성능, 여름용, 겨울용, 올시즌, TBR, 전기차 전용, 미래 컨셉 타이어들로 구성하여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유럽지역 주요 거래선을 초청해 고객과 소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해 금호타이어는 세계 최고 수준의 TCR 대회인 'TCR 유럽'의 오피셜 타이어로 참가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모터스포츠 기술력의 입지를 다진다. 오는 30일부터 2일간 포르투갈에서 진행되는 TCR유럽 개막전을 시작으로 TCR 덴마크, TCR 스페인, TCR 동유럽도 후원한다. 금호타이어는 대회 참가 차량 전체에 금호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 ‘엑스타(ECSTA) S700, W701’ 전량을 유상 공급한다.

금호타이어는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은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라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 증가 등 어려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고인치 타이어와 전기차 전용 타이어와 같은 고수익 제품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금호타이어는 올해 1분기 매출 증가는 물론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반기 누적 실적도 지속적인 매출 확대와 영업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프리미어리그의 명문구단 영국 토트넘 흣스퍼를 비롯하여 독일 바이엘04 레버쿠젠, 체코 FK 믈라다볼레슬라프와도 공식 글로벌 파트너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북미에서는 NBA 공식 후원사로서 세계 최대의 타이어 소비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의 마케팅 활동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국내 CJ슈퍼레이스 6000클래스 참가하는 엑스타 레이싱팀을 운영 중이며 'CJ슈퍼레이스 금호 GT 클래스'에 네이밍 스폰서로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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