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녹여 먹는' 케이캡 구강붕해정 출시
HK이노엔, '녹여 먹는' 케이캡 구강붕해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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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캡 구강붕해정 (사진=HK이노엔)
케이캡 구강붕해정 (사진=HK이노엔)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HK이노엔은 입에서 녹여 먹는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구강붕해정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케이캡 구강붕해정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알약을 물 없이 입에서 녹여 먹도록 제형을 변경한 제품이다. 알약을 삼키기 어려워하거나 물을 마실 수 없는 상황에 놓인 환자들의 복용을 도울 수 있다. 페퍼민트 향을 가미해 먹었을 때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HK이노엔이 개발한 케이캡은 2018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신약으로 허가받아 이듬해 국내에 출시됐다. 2019년 출시 이후 올해 3월까지 누적 2466억원의 원외처방 실적을 거뒀다. 

국내의 경우 정제와 구강붕해정 모두 미란성,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총 4개의 적응증에 허가를 받았고 이중 위궤양까지 3개의 적응증에 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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