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지난 4일 창업진흥원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대회의실에서 창업기업의 투자·M&A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출구전략(Exit)을 도모하고 이를 통한 M&A 시장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양 기관 간 업무 협약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창업기업의 M&A 활성화를 위해 △ 유망 창업기업 발굴 및 출구전략(Exit) 지원 △ M&A 거래정보망 내 창업기업 등록 지원 △ 창업기업 M&A 활성화를 위한 M&A 지원 프로그램 협력 운영 △ 성공적인 창업기업 M&A를 위한 자문기관 풀(Pool) 활용 지원 등의 업무 및 부속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창업기업이 도전과 성장의 토대로 M&A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M&A에 성공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인수·합병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로잡아 긍정적인 방향으로 회복시켜 M&A 시장 활성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이 정체된 창업기업이 M&A를 통한 자금 회수로 또 다른 창업을 모색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해 벤처 생태계 선순환 구조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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