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강원(태백) 권진욱 기자] 넥센타이어가 후원하고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과 태백시체육회가 주최하는 '넥센스피드레이싱 & 태백모터스피드 페스티벌이 태백스피드웨이(길이 2.5km)에서 결승전이 개최된 가운데 코리아스피드레이싱 소속 레이싱모델 신채은이 포즈를 취했다. 신채은은 올해 차혜리와 함께 본부 소속 모델로 활동한다.
15일 열린 넥센스피드레이싱 메인 경기인 엔페라 GT-300과 RV-300 결승전에서 각각 백승훈(브랜뉴레이싱), 김태희(Dyno-K)가 폴투윈으로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백승훈은 이번 2라운드 우승은 개인 시즌 첫 우승이고 팀에게 개막전에 이어 2연속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안겨줬다. 그리고 김태희의 이번 우승은 넥센스피드레이싱 RV-300클래스 처음으로 여성드라이버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김태희는 2017년 카라 카트 챔피언십 로탁스 마스트 시즌 종합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기본기가 탄탄한 드라이버다.
이번 2라운드는 태백시, 태백시체육회와 코리아스피드레이싱이 공동으로 그리드 워크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태백시 중앙로 문화광장에 20대의 경주차를 옮겨놓고 모터스포츠를 알렸다. 자주 모터스포츠를 접하지 못한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날 사진 촬영은 인원 제한과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면서 진행했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라운드는 오는 6월18~19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