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ABL생명은 재해사망을 중심으로 다양한 특약을 선택해 맞춤형 건강·사망 보장 설계가 가능한 'DIY(무)ABL THE건강통합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자신에게 필요한 보장을 골라 설계하는 'DIY(Do It Yourself)' 콘셉트의 상품이다. 주계약은 재해사망을 집중 보장하며 고객이 연령·병력유무·경제상황 등을 고려해 갱신주기와 간편심사형을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암 보장 중심으로 상품을 꾸리고 싶으면 소액암을 비롯해 △일반암 진단비 △항암약물치료비 △항암방사선치료비 △암수술급여금 △표적항암약물치료비 등의 상품을 중심으로 설계할 수 있다. 아울러 뇌·심장질환 위주로 구성하면 뇌혈관·심혈관 질환의 중증 여부에 따른 진단 및 재진단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입원·수술, 일반사망, 재해·질병장해 등의 보장을 추가할 수 있다.
일반심사형 상품 가입이 어려운 유병자나 고연령 고객의 경우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 소견 △최근 2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이력 △최근 5년 이내 암 진단·입원·수술 이력이 없다면 '간편심사형'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경제상황에 따라 10년부터 20년, 30년 만기 갱신형 중 갱신 주기를 선택해 초기 보험료 수준을 조정할 수 있다. 최대 100세까지 보장 가능하다.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80세까지, 보험가입금액은 주계약의 경우 100만원부터 400만원까지며, 선택특약은 5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다.
은재경 ABL생명 상품·마케팅실장은 "이 상품은 고객이 가족력과 생활습관 등에 따라 자신만의 건강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갱신주기와 간편심사형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면서 "고객들이 100세 시대를 맞아 질병에 대한 부담을 덜고 더욱 나은 삶을 추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