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9주년' 새마을금고 "'리딩금융협동조합'으로 거듭날 것"
'창립 59주년' 새마을금고 "'리딩금융협동조합'으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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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말 기준 자산 257조원 달성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열린 '새마을금고 창립기념일' 행사에서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왼쪽에서 일곱 번째)이 대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창립 59주년을 맞은 새마을금고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리딩금융협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 1층 MG홀에서 '창립 제5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선 새마을금고 발전에 공로가 큰 유공자에 대한 포상 등이 이뤄졌다.

최근 새마을금고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기준 총자산은 257조원으로, 2020년 7월 200조원 시대를 연 이후 2년이 채 안 되는 시간에 50조원 이상의 자산 성장을 보였다.

새마을금고는 '풀뿌리 포용금융'을 바탕으로 한 지역밀착경영을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최근 언택트 금융이 본격화되며 은행권이 점포를 폐쇄하는 추세인 것과 달리 새마을금고는 현재 전국에 약 3200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특히 금융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어촌 지역에서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차훈 중앙회장도 현장을 중시하는 소통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박 회장은 취임 이후 '중앙회 방문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새마을금고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의 의견을 중앙회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

박 회장은 "59년의 세월 동안 새마을금고를 믿고 거래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ESG경영과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더욱 견고하게 성장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협동조합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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