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한국은행이 서울 중구 남대문로 소재의 소공별관 매각 입찰을 공고했다고 2일 밝혔다.

한은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통합별관이 준공된 이후 본점 부서를 재배치할 예정이며, 소공별관은 공실이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소공별관은 서울 중구 남대문로 55에 위치하며, 부속 주차장 부지 및 구분소유 주차건물을 포함한다.

소공별관은 지난 1965년 옛 상업은행(현 우리은행) 본점 건물로 건축된 후 지난 2004년 전면 대수선을 거쳐 2005년 한은이 취득했다. 현재는 본점 일부 부서의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을 통해 진행된다. 한은은 약 1478억원 이상 최고가 입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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