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세예스24홀딩스의 투자 전문 법인인 한세예스24파트너스가 2022 데모데이를 열고 스타트업을 발굴한다고 9일 밝혔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글로벌 패션 수출 기업인 한세실업을 모태로, 예스24, 동아출판을 비롯한 문화 콘텐츠 산업을 이끄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지난해 혁신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스타트업과의 사업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스타트업 투자 전문 법인 한세예스24파트너스를 설립했다. 이후 1년 만에 20개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그룹 차원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는 한세예스24파트너스가 역량 있는 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기획한 행사로, 문화, 콘텐츠, 패션, 라이프스타일 분야에 해당하는 3년 이내의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한세예스24파트너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세예스24파트너스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5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할 예정이다. 투자 이후에는 예스24, 한세실업, 한세엠케이 같은 한세예스24홀딩스 계열사와의 협업 기회와 체계적인 멘토링 등 후속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은 "한세예스24파트너스의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에게 투자뿐 아니라 그룹사와의 협력 등 새로운 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문화콘텐츠, 패션, 라이프스타일처럼 우리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고자 하는 꿈을 가진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