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푸디언스와 개발한 건강식품 침향환···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첫 B2C 판매
[서울파이낸스 김종현 기자] 씨제이(CJ)프레시웨이가 고령친화식품(케어 푸드) 브랜드 헬씨누리의 신상품 '환심'을 선보였다. 15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헬씨누리 환심은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휴온스푸디언스와 손잡고 개발한 침향환이다.
헬씨누리 환심의 재료인 침향은 침향나무가 줄기에 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만든 진액이 오랜 기간 숙성된 약재다. 헬씨누리 환심은 인도네시아산 침향 15%에 녹용, 대추, 계피, 작약뿌리 등 전통 원료 12종을 버무려 만들었고, 국산 벌꿀을 넣어 침향의 쓴맛을 줄였다.
헬씨누리 환심은 헬씨누리의 첫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상품이기도 하다. 케어 푸드 범위가 고령식과 환자식을 넘어 건강관리 식품까지 아우르는 추세에 맞춰 CJ프레시웨이는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이던 헬씨누리 판매망을 B2C로 넓힐 계획이다. 헬씨누리 환심은 현재 CJ프레시웨이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CJ제일제당 자체 온라인쇼핑몰인 CJ더마켓에서 만날 수 있다. 앞으로 비(B)마트를 비롯한 온라인쇼핑몰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헬씨누리 환심은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웰니스 트렌드를 겨냥해 선보인 상품"이라며 "케어 푸드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다변화됨에 따라 상품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