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5.98p(0.25%) 오른 2356.5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6.82p(0.29%) 오른 2357.43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미국의 6월 고용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 긴축 우려가 강화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현지시간 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6.40p(0.15%) 하락한 3만1338.15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24p(0.08%) 떨어진 3899.3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96p(0.12%) 오른 1만1635.31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5억원, 110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은 홀로 484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182억69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료정밀(6.40%), 의약품(1.95%), 통신업(1.27%), 전기전자(0.84%), 유통업(0.15%), 보험(0.10%), 철강금속(0.01%)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비금속광물(-0.32%), 증권(-0.07%), 종이목재(-0.25%), 서비스업(-0.22%)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1.02%), SK하이닉스(0.42%), 삼성바이오로직스(0.85%), 기아(3.26%), 삼성물산(0.44%), 셀트리온(1.92%), 현대차(1.69%)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26%), 삼성SDI(-0.19%), LG화학(-3.52%) 등은 떨어지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85곳, 하락종목이 413곳, 변동없는 종목은 107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60p(0.08%) 오른 767.08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1.41p(0.18%) 상승한 767.89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54%), 셀트리온제약(0.50%), 에코프로비엠(0.42%), HLB(2.73%) 등은 오르고 있다. 엘앤에프(-0.75%), 카카오게임즈(-0.10%), 펄어비스(-2.09%), 천보(-0.23%), 알테오젠(-0.31%) 등은 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