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지역 식당 신청 접수···10팀 가려내 RMR 상품 출시 지원
[서울파이낸스 김종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현대그린푸드는 10일, 크라우드 펀딩 기업 와디즈와 함께 '모두의 맛집' 2탄에 참가할 지역 식당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대그린푸드에 따르면, 모두의 맛집은 지역 식당의 음식을 레스토랑 간편식(RMR) 상품으로 출시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현대그린푸드와 와디즈는 지난해 첫 모두의 맛집에 접수된 식당 260여곳 가운데 10곳을 가려내 12가지 RMR 상품을 선보였다.
와디즈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모집하는 모두의 맛집 2탄에서도 10팀을 가려낸 뒤 RMR 상품 개발, 유통,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로 나눠 출시할 RMR 상품은 현대그린푸드 공식 온라인몰(그리팅몰)과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식품 전문 온라인몰(현대식품관 투홈), 와디즈 펀딩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모두의 맛집 2탄 지원자 모두에게 식품 위생 교육을 지원한다. 현대그린푸드 식품위생연구소를 통해 가공식품 위생법규에 관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현장 위생 점검에서 나설 계획이다.
모두의 맛집에 대해 현대그린푸드 쪽은 "RMR 개발 요구가 있지만 상품화 정보와 경험이 부족한 지역 맛집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시작한 프로그램"이라며 "RMR 상품화뿐 아니라 지원한 맛집 중 희망하는 곳을 대상으로는 백화점 식음료(F&B) 입점 컨설팅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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