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LG전자·LG·롯데정밀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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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LG전자와 LG, 롯데정밀화학을 7월 넷째 주(7월18일~22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에 대해 "SET는 수요 둔화, 비용 부담이 증가한 반면, VS 는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반기에도 SET 는 양적 성장이 불투명하고, 경쟁 심화로 질적 성장에도 차질 가능성이 있지만, VS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는 중이고, VS 는 2분기 흑자전환하며 구조적인 턴으로 해석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SET 침체기는 길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역사적 하단에 근접한 밸류에이션으로 단기 관점에서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제언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선 "미국 공장 투자 재검토, 2분기 실적 부진과 6개월 보호예수 해제 우려로 주가가 부진하다"면서 "양극재 가격 상승폭은 2 분기가 피크, 3 분기부터 둔화되고, 4분기는 하락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LGES 는 2~3분기부터 판가 인상 반영되고, 4분기에는 양극재 등의 원가 하락으로 수익성이 추가 개선될 것"이라며 "공장 증설 속도 조절은 결국 배터리 업체들의 협상력 강화로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롯데정밀화학에 대해선 "올 2분기 영업이익은 1237 억원이 예상돼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ECH 의 정기보수에도 가성소다의 가격 강세가 케미칼 실적을 지지하고, 셀룰로스의 가격인상 및 환율 개선 효과가 회사의 7번째 증익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상반기 셀룰로스 증설 효과 및 높은 케미칼 가격 수준을 감안, 하반기도 호실적이 기대된다"면서 "PBR-ROE 적용 Target PBR 1.03배를 부여해 목표주가 9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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