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 신청 첫날, 준비 상황 점검과 현장 의견 청취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하나은행은 18일 오후 하나은행 본점에서 보건복지부와 청년들의 자산형성지원을 위해 도입된 '청년내일저축계좌' 판매 창구 시범 운영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보건복지부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적립식 상품이다. 하나은행에서 단독 판매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의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까지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3년이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최대 연 3.0%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 5.0%(7월11일 기준, 세전)까지 적용 가능하다.
우대금리는 △급여·주거래 이체 연 1.2%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보유 시 연 1.0% △마케팅 동의 연 0.5% △'하나 합' 서비스 등록 연 0.3%다.
하나은행은 내달 5일까지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를 통해 청년내일저축계좌의 자격 대상 여부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간편자격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조규홍 보건복지부 1차관은 하나은행 영업1부를 방문해 은행의 사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조규홍 1차관은 영업점을 직접 방문한 청년들로부터 이번 자산형성지원사업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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