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부산시와 프로탁구단 창단 위한 업무협약 체결
거래소, 부산시와 프로탁구단 창단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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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거래소)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부산광역시와 부산연고 프로탁구단 창단 추진을 위해 부산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창단을 확정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사회공헌 활동을 다양화하고 국민체육진흥 정책에 부응 하고자 프로탁구단을 창단하겠다고 지난 5월 공식발표했다. 이날 부산광역시와의 MOU 체결을 통해 창단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3분기경 구단 출범을 목표로 해 창단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거래소는 부산연고 탁구단을 창단·운영하면서 우수한 선수단을 구성하고 유소년 선수 발굴·육성, 일반시민에 대한 재능기부·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시는 구단 창단 과정에서 전속 훈련지(영도구 소재 부산탁구체육관) 관련 행정지원 및 정부․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확약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뛰어난 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초·중·고교부터 프로팀에 이르는 우수선수 양성체계를 갖춰 탁구강국 대한민국, 탁구맹주 부산의 위상을 떨치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거래소 탁구단의 초대감독으로 선임된 유남규 감독도 참석해 "선수시절 경험과 감독으로서 지도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우수한 구단을 만들고 싶고, 부산시민과 밀착된 지역융화 창구로서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향후 거래소는 코칭스태프․선수 구성 등 창단실무를 신속 완료하여 올해 3분기경 구단을 출범할 계획이며, 한국프로탁구리그에 차기 정규리그부터 정식 참가할 목표로 창단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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