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규모를 총 3800억원 늘린다고 2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 공급 규모는 2000억원에서 3600억원으로 확대됐다. 대출 한도는 연간 10억원 이내이며, 기간은 5년(2년 거치·3년 분할 상환)이다.
또 수출실적이 10만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수출기업 글로벌화 자금 규모는 2500억원에서 3800억원으로 1300억원 증액됐다. 시설자금의 대출한도는 연간 20억원 이내, 기간은 10년(4년 거치·6년 분할상환)이다.
성장이 유망한 업력 7년 이상 중소기업에 공급하는 혁신성장지원자금은 9000억원에서 900억원 늘어난 9900억원으로 확대됐다. 이는 원전 협력중소기업 등 신산업 분야 기업의 시설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시설자금의 지원 한도는 최대 60억원이다. 운전자금은 시설자금 대출 후 초기 가동비로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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