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강원(인제) 권진욱 기자] 넥센스피드레이싱 4라운드 경기가 지난 24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됐다. 이날 S12MOTORS 소속 레이싱모델 이영이 포즈를 취했다.
S12MOTORS는 넥센타이어 엔페라 GT-300 클래스에 4대를 출전시키고 있다. 김효응(5랩), 조의상(17랩), 심정욱(23랩), 정민욱(8랩) 모두 4라운드 결승에서 리타이어했다. 특히 김효응은 예선 1위로 결승에 진출 후 리타이어해 아쉬움을 남겼다.
넥센스피드레이싱은 2006년부터 17년째 넥센타이어가 후원해오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레이싱 대회로 이번 4라운드에는 약 130여대 차량이 참가했다.
올 시즌 전반기를 마감하고 후반기 레이스에 접어든 4라운드 결승에서는 GT-300과 KSR-GT 클래스에 출전하는 차량 30여대가 24랩(93.792km)을 주행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V-300 클래스는 22LAP을 주행하며, 그 외의 GT-200, GT-100 클래스는 각 20LAP을 스프린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최고 종목인 엔페라 GT-300 클래스에서는 RV-300의 남자였던 문은일(팀 NURVAST)이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 브랜뉴레이싱팀의 박준서, 백승훈이 각각 50분05초346, 50분08초923의 기록으로 포디움에 이름을 올렸다. RV-300에서는 정주섭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지만 가산초 1.5초 패널티로 인해 6위로 밀려났고 2위로 들어온 신두호(오버리미트 28분09초365)가 우승을 차지했고 3위 이희태(TS-모터스·28분11초573)가 2위에 올랐다.
2022 넥센스피드레이싱 5라운드 경기는 오는 9월 24~25일 강원도 태백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