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 등 총 5개 전형을 통해 400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미래직무 인재 수요와 청년고용 창출에 대한 사회적 기대 등을 고려해 전년 대비 채용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신입행원 채용 외 경력직, 전문인력, 퇴직직원 재채용 등을 더해 하반기 총 700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에 시행하는 채용은 총 400명 규모로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삼성청년 SW아카데미 특별전형 △디지털·ICT 수시채용 석·박사 특별전형 △사회적 가치 특별전형으로 진행된다.
먼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은 이날 채용공고 게시 후 서류전형, 필기시험(SLT),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전년 대비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필기시험 개편 등을 통해 은행 채용 문턱을 낮출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필기시험(SLT·Shinhan Literacy Test)은 △NCS·금융상식(직무 기초능력과 금융 이해도 평가) △디지털 리터러시 평가(논리적 사고력 및 상황판단 능력 검증)로 구성된다. 직무수행을 위한 문제 해결능력과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도록 해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 부문 수시채용 등을 통해 하반기에도 세자리수 이상의 채용을 진행한다. 수시채용은 △뱅킹서비스 △신기술 △모바일 △UX·UI △정보보호 등 5가지 분야로 나뉜다. 또 올해부터는 최초로 신입 채용에 UX·UI 분야를 신설해 사용자 기반 고객경험을 은행 전반에 확산할 방침이다.
ESG관점의 사회적 가치 실천 및 다양한 인재 발굴을 위해 지난해 신설된 사회적 가치 특별채용도 진행한다. 장애인, 국가보훈 대상자, 다문화가정 및 순직 공무원 자녀 등을 대상으로 일반직 및 ICT분야 일반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서류 접수는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오는 22일까지 가능하다. 신한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채용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