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푸조가 2022년식 전기차 e-208 및 e-2008 SUV를 대상으로 9~30일까지 지역별 보조금을 확인하고 계약 및 출고하는 소비자에 혜택을 제공하는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높아지는 국내 전기차 수요에 따라 주요 구매 요건인 전기차 보조금이 푸조 전기차에 얼마나 적용되는지 알아보고 소비자들이 푸조 전기차의 경제성을 비교 및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푸조는 9월 말 본격 출고를 앞둔 푸조 전기차를 대상으로 경품 및 현금을 지원하는 사전 이벤트와 전국 시승행사 등을 마련했다. 우선 사전 이벤트를 통해 푸조 공식 홈페이지에서 e-208 및 e-2008 SUV 보조금을 확인한 후 9월 계약 및 출고를 완료한 소비자에 현금 2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LG 룸앤TV 제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23일 전국 전시장에서 2022년식 푸조 전기차 시승 이벤트도 개최한다. 푸조는 친환경 전기차를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에 걸맞게 시승 참가자를 대상으로 유리병 안에서 작은 화초를 키울 수 있는 테라리움 DIY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2년식 푸조 e-208 및 e-2008 SUV는 지난 8월 공식 출시된 전기차다. 기존과 동일한 50kWh(120Ah) 용량의 배터리를 유지하면서도 기술적인 발전을 통해 주행가능거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e-208은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를 기존 대비 14.8% 늘어난 280km로 확장했으며, e-2008 SUV는 기존 대비 9.7% 증가한 260km까지 달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