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포스트 추석 마케팅 돌입
백화점, 포스트 추석 마케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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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현대·신세계, 임시매장 열고 SNS 이벤트 개최
서울 중구 신세계본점 유스트 임시 매장. (사진=신세계백화점)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주요 백화점이 추석 연휴 이후 장보기 수요 잡기에 나선다. 명절 연휴 직후 상여금 등으로 쇼핑하는 고객을 겨냥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은 임시 매장(팝업 스토어)를 열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는 오는 22일까지 하이엔드 수입가구 비비에페 임시매장(팝업)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에이스 침대에서는 구매금액대별 7.5% 상당의 엘포인트(L.POINT)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지하1층 행사장에서 빌레로이앤보흐 창고 개방전을 진행한다. 빌레로이앤보흐 테이블웨어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관악점에서는 6층 행사장에서 가을 홈패션 특집전을 진행한다. 영등포점에서는 11일부터 15일까지 스포츠·아웃도어 가을 인기 상품전을 진행한다. 건대시타시티점에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는 해외패션 특별 초대전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들도 추석 연휴 이후 각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은 15일부터 18일까지 10층 문화홀에서 프리미엄 스트롤러 하탄벤츠 특별 초대전을 진행해 유모차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더현대 서울은 오는 30일까지 4층 침구 매장에서 아마존 1위 매트리스 브랜드 지누스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은 포레스트워크 하이브리드 매트리스 슈퍼싱글, 데이드림 메모리폼 매트리스 슈퍼싱글, 데비 침대 프레임 슈퍼싱글 등이다.

목동점은 15일까지 본관 4층에서 친환경 브랜드 상품을 선보인다. 천호점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지하 2층 행사장에서 키친웨어 특가 상품전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본점 신관 1층에서는 15일까지 스위스 90년 전통의 허브 추출 아로마 오일·바스 브랜드 유스트 팝업을 선보인다. 유스트의 모든 제품은 화학 성분이 없는 천연 원료로만 사용하여 피부 부작용이 없는 점이 특징이다.

타임스퀘어점은 15일까지 리빙관 2층에서 고성능 쿡웨어 전문 브랜드 도루코마이셰프 팝업을 최대 30% 할인해 선보인다. 팝업 개점을 기념해 5만원 이상 구매 시 세라믹 필러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하남점에서는 오는 25일까지 직경 8M인 초대형 달을 백화점 중앙광장에 설치했다. 달과 함께 찍은 사진을 #우주라이크하남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호텔 뷔페 식사권·아쿠아필드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추첨은 30일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세지(DM)을 통해 개별 연락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 럭키 이벤트를 펼친다. 오는 18일까지 진행하는 네잎클로버 터치 경품 행사는 네잎클로버 속 화면을 터치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조선호텔앤리조트 숙박권·맥북에어 등을 증정한다. 응모 고객 전원에게 식당가와 푸드코트에서 1만원 이상 신세계 제휴카드로 결제 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권도 제공한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올해 추석이 지나고 고객들이 온·오프라인에 걸쳐 쇼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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