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하나증권은 현대모비스, 신세계, 엘앤에프를 9월 셋째 주(9월13일~16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에 대해선 "2분기 실적 완성차 생산 차질과 비용 증가 등으로 부진했으나 주가에 선반영됐다"며 "하반기 고객사들의 생산 증가와 납품단가 상승으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신세계에 대해선 "7월 백화점 매출이 전년대비 32% 성장하며 소비심리·물가 등 매크로 변수에도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 면세점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면세점 회복 효과가 주목된다"고 내다봤다.
엘앤에프에 대해선 "LGES-Tesla 서플라이 체인 양극재 주문 증가 지속되며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향후 북미·유럽 시장 진출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경쟁사들과의 P/E 격차 축소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