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간 216억원 상당 나눔···지속가능·ESG 경영 실천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비비큐(BBQ)치킨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제너시스BBQ그룹은 올 들어 3분기까지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통해 7300마리 넘게 나눈 것으로 집계됐다. 치킨대학 착한기부에 대해 16일 제너시스BBQ그룹은 "교육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이라고 소개했다.
제너시스BBQ그룹에 따르면, 2000년부터 지금까지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이어오며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3년 동안 지역사회에 기부한 치킨은 120만마리를 넘어섰다. 이는 약 216억원에 해당된다.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프랜차이즈 업종의 특성을 살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이기도 하다. BBQ치킨 점포 개설을 앞둔 가맹점주(패밀리)들이 경기 이천시 마장면 제너시스치킨대학에서 기초 교육을 받으면서 완성한 닭고기요리를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하기 때문이다. 최근엔 한가위를 맞아 노인요양시설 '천사의집'과 '다사랑요양원'에 각각 100마리, 60마리를 전달했다.
제너시스BBQ그룹 쪽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할 수 있는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패밀리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사회를 넘어 전국 곳곳에 온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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