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확장' 상호 협력 추진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하나은행은 엑셀러레이팅 기관인 '레인메이킹(RAINMAKING INNOVATION (SG) PTE. LTD.)'과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레인메이킹은 2007년 덴마크에 최초 설립된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기관이다. 런던, 뉴욕, 싱가폴 등 4개 대륙 35개 국가에 지사를 보유하고 현재까지 1000여개 이상의 기술 스타트업을 육성, 투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포트폴리오 스타트업의 △국내외 시장진출, 현지화 지원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글로벌 투자유치·금융 지원 △대기업 연계 사업화 추진 △양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노하우 공유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임영호 하나은행 리테일지원그룹 부행장은 "스타트업이 글로벌까지 사업 무대를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해외 네트워크 기반의 글로벌 진출 지원, 현지화 지원 등을 통해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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