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하이+라이트' 데모데이 성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하이+라이트' 데모데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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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벤처캐피탈 협회)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지난 20일 '하이+테크 프로그램 1기'로 선발된 중소·벤처기업 7개사를 대상으로 하이+라이트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하이+테크 프로그램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주관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맞춤형 집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오프라인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벤처캐피탈 심사역 및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데모데이에 참가한 7개 기업은 △그린바이오(친환경 생분해 수지 제품), △나우이엔에스(유리·섬유철근 제품 및 설비), △리우(포장재 중개 플랫폼), △바스큘러인터페이스(방오성 카테터 의료기), △시큐다임(네트워크 보안 소프트웨어), △연합시스템(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인터메디(3D 프린팅을 이용한 인공고관절)이다.

1기로 선발된 기업들은 지난 3개월 간 킹고인베스트(창업기획자)와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계획 분석, 멘토링, 모의 IR, 피칭 교육 등 집중적인 트레이닝을 거친 후 이번 데모데이에 참가했다. 아주IB투자, 엘앤에스벤처캐피탈, 엔브이씨파트너스 등 14개 벤처캐피탈의 심사를 통해 △그린바이오, △바스큘러인터페이스 △시큐타임 등 3개사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그린바이오는 친환경 원료 중 자연으로 완전히 돌아가는 생분해성 수지 제품을 이용하여 플라스틱 대체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바스큘러인터페이스는 국내 최초로 고분자 의료기의 표면을 개질 할 수 있는 기술을 상용화하여 방오성 카테터를 제조하는 고분자 의료기 제조사다. 시큐다임은 포렌식 기반의 네트워크DLP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삼성그룹 POC 결과 1등으로 선정될 만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우수기업에게는 홍보영상 제작 지원, VC 디스커버리 특별호(기업소개) 게재 등 추가적인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며, 협회는 이후에도 투자 유치를 위한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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