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KB증권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한국재무학회, 한국파생상품학회 및 한국증권학회와 해외 학술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KB증권은 이번 협약으로 재무금융 및 투자, 기금위탁운용 관련 등 글로벌 최신 연구성과와 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각 사업분야에 접목해 산학협력의 모범사례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성현·박정림 KB증권 사장은 "KB증권은 학계가 보다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한 연구성과를 증권산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증권은 지난 9월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핵심 경쟁력 확보 및 확대되는 시장 대응을 위해 OCIO솔루션본부를 신설한 바 있으며, 산학협력의 결과를 OCIO 사업분야에 적용해 연기금 및 고객의 자산배분·운용, 위험관리 등의 서비스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KB금융그룹 내 자산운용·위험관리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희 KB증권 OCIO솔루션본부 상무는 "글로벌 재무금융 관련 주제와 자산배분, 위험관리 방법 등을 학술활동을 통해 확인하고 실제 OCIO 사업에 적용한다면, KB증권의 OCIO 솔루션 역량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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