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신라젠이 거래재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4일 오전9시 19일 현재 신라젠은 전 거래일 대비 3250원(29.95%) 오른 1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9.47% 오른 데 이어 연이은 급등세다.
앞서 신라젠은 지난 2020년 5월 문은상 전 대표 등 경영진들이 미국 임상 시험 실패 사실을 숨기고 주식을 매도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진 사항으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가 같은 해 11월 개선기간 1년을 부여했고, 지난 2월 코스닥시장위원회가 6개월의 개선기간을 추가로 부여했다. 상장 폐지 위기에 놓였던 신라젠은 지난달 개선계획 이행계획서를 제출하면서 전날 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상장 유지 결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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