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삼성SDI와 에코프로BM 합작사인 에코프로EM이 세계 최대 양극재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에코프로는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CAM7 공장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공장은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연면적 6만1020㎡, 연산 5만4000톤 규모로 꾸려진다.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생산능력이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양극재는 모두 삼성SDI에 납품된다. CAM7은 시운전 단계를 거쳐 오는 2023년 1분기부터 가동을 시작한다.
이번 공장 설립으로 에코프로EM은 총 9만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 케파를 보유하게 됐다. 에코프로EM은 앞서 지난해 연산 3만6000톤 규모의 CAM6 공장을 완공한 바 있다.
에코프로EM은 2020년 2월 출범한 합작법인으로 에코프로BM이 60%, 삼성SDI가 40% 지분을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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