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오비맥주는 재해구호용 OB워터 15만 캔을 생산해 재해구호 전문기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이번 물품 지원을 위해 맥주 생산라인을 잠시 멈추고 355mL 용량의 OB워터를 만들었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OB워터는 기존 맥주공장 시설을 활용해 정제수에 소량의 탄산을 더해 만든 것으로, 맥주 양조 과정의 까다로운 정수 과정과 검사자(Key tester)의 관능검사를 통해 제조됐다.
오비맥주는 매년 재해구호를 위해 OB워터를 생산해 기부할 예정이다. 구자범 오비맥주 정책홍보부문 부사장은 "오비맥주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기업의 사회적책임 이행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며 "재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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