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한남2구역 주택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
대우건설, 한남2구역 주택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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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 써밋 전경 (사진=대우건설)
한남 써밋 전경 (사진=대우건설)

[서울파이낸스 윤인혁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5일 열린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총 조합원 908명 중 704명이 총회에 참석했고, 부재자 투표를 포함한 전체 760표 중 대우건설이 407표를 득표했다.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일대에 지하 6층 ~ 지상 14층, 30개 동 규모의 아파트 153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7908억원 규모이다.

용산구 한남동 인근에 위치한 한남2구역은 지하철6호선 이태원역 초역세권, 한남뉴타운 유일의 초등학교를 품고있는 초품아 단지로 특히 한강과 남산, 용산공원의 조망이 가능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재개발이 진행중인 한남뉴타운내에서 한남3구역 다음으로 속도가 빠른것도 한남2구역의 장점이다.

대우건설은 '한남2구역'을 한강의 정상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세우며 '118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조합의 오랜 염원인 단지의 혁신적인 변화를 위해 JERDE, STOSS, SWNA등 다국적 거장들과 함께 월드콜라보레이션을 구성해 한강의 랜드마크를 차지할 360m 스카이브릿지와 외관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전체사업비 책임조달, 이주비 LTV150%, 최저이주비 10억 등 사업조건을 제시하며 한남2구역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조합원에게 드린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여 한남2구역에 한강을 대표할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주택을 공급하고 하이엔드 주거상품의 트랜드를 이끌어온 대표건설사로서 향후 100년을 책임질 주거 명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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