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위더십연구소가 발족하면서 공동대표에 김현성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이 맡게됐다.
연구소는 국민과 소통하는 리더십, '위더십'에 집중한다.
[다음은 발족 취지 전문]
위더십(Wedership) 연구소 발족합니다.
대한민국은 총체적 리더십 위기입니다.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정치, 경제, 사회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리더십이 뿌리채 흔들리고 있습니다. 정치는 사라지고 공정은 흔들리고 소통은 없습니다. 민주주의 위기이자 국가 리더십의 부재입니다.
최근 10.29참사로 156명의 꽃다운 청춘이 스러졌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줄 국가는 없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국가 리더십의 부재가 낳은 참사입니다.
리더십의 혼돈, 무책임,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막아야 합니다.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리더십, 우리 모두를 위한 리더십의 정립이 절실합니다.
그러한 절실함과 고민을 담아, 오늘 우리는 '위더십(Wedership) 연구소'를 새롭게 발족합니다. 위더십 연구소는 ‘우리 모두를 위한 리더십’(We+Leadership)을 찾고자, 시대정신에 맞는 리더십의 방향을 묻고 또 물어, 그러한 실천적 해법을 찾아 함께 떠나고자 합니다.
위더십은 우리 모두가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존중받고, 우리 모두의 생각과 가치가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드는데 길잡이가 되고자 합니다.
사과 안에 있는 씨앗은 셀 수 있지만 씨앗 안에 있는 사과는 셀 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뿌린 위더십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여러분과 함께 키워보고자 합니다.
많은 격려와 응원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