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3Q 영업이익 279억원···전년比 487%↑ 
한화호텔앤드리조트, 3Q 영업이익 279억원···전년比 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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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가·레저 중요성 더욱 부각될 것"
한화호텔앤드리조트 CI   
한화호텔앤드리조트 CI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 11일 공시한 분기보고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279억12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47억5600만원과 견줘 486.8%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93억4200만원으로 전년 동기(1679억7900만원)보다 24.6% 늘었다. 올 1~3분기 누적 실적을 보면, 매출액이 5401억4900만원으로 전년 동기(3854억5800만원)보다 40.1% 증가했고, 영업이익 114억9700만원을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1~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432억5300억원이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안정화되더라도 당분간 국민의 해외여행 수요가 큰 폭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나, 국내여행 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엔 관광산업 변화 속에서도 여가와 레저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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