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R&D 지원해 기술 경쟁력 강화···섬유·패션 산업 발전 기여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이랜드월드가 지난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 로운아트홀에서 열린 '2022년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중기부는 매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을 열어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포상한다.
이랜드월드는 2014년부터 섬유·패션 분야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체계를 갖추고 동반성장에 힘써온 점을 인정받았다. 이랜드월드의 협력사와 동반성장 노력 사례는 △성과공유제 △혁신 파트너십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 △상생일자리 프로그램 및 상생결제 시스템 운영 △연구개발(R&D) 지원 △기술자료 임치 △특허 지원 등이다.
특히,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지원 중심 상생협력체계 구축·운영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이사도 이달 11일 열린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노력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랜드월드 쪽은 "연구개발 지원이 성과를 내면서 진정한 동반성장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 국가 경쟁력이 될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과제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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