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연계형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하이트진로가 공공기관과 손잡고 농수산 분야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5일 하이트진로는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식량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미래에도 농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이날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및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농수산 분야 초기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농수산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서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투자 연계형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농수산물 채취·생산·저장·가공 기술 혁신 △효율적 농수산 부산물 재활용 △스마트농업 고도화 △스마트양식 고도화 등이 포함된 프로그램은 관련 스타트업이 지원할 수 있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농수산 원물이 미래에도 안정적으로 공급·소비될 수 있도록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 스타트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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