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임 IBK기업은행장에 김성태(60) 기업은행 전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차기 기업은행장으로 내부 출신인 김 전무가 유력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1962년생 충남 서천 출신인 김 전무는 대전상고와 충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핀란드 헬싱키대에서 MBA(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기업은행에 1989년 입행한 후 소비자보호그룹장, 경영전략그룹장, IBK캐피탈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기업은행장은 별도의 공모나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없이 금융위원장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식으로 선임된다.
윤종원 현 기업은행장 임기는 내년 1월 2일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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