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10일 언론공개회를 열고 '2023년 전시 계획과 주요 사업'을 발표했다.
올해 전시 계획으로는 장욱진·김구림 등 한국 미술 대표작가 개인전과 소장품·소외장르 연구로 한국 현대미술사 지평을 확장한다.
또한 해외 기관과의 공동주최·순회·협력 등 적극적인 교류로 한국 미술 담론을 확장한다.
이건희컬렉션을 통해 대거 기증된 피카소 도예작품 112점을 모두 공개하고 도예가로서 피카소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피카소 도예'(청주 순회전)를 개최한다.
이밖에 지난 10년의 올해의 작가상 수상제도를 개선해 첫 시작하는 '올해의 작가상 2023' 등도 추진한다.
중점추진사업으로는 '이건희컬렉션' 목록집을 제작하고 대국민 공개한다. 또 서울관 10년 축제로 온·오프라인 페스티벌 '하이브리드 프로젝트(Hybrid Project)'(가제)를 개최한다.
이밖에 디지털미술관 계획(2023~2025)을 본격 실행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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