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CJ푸드빌과 강원도, 국회 국방위원회가 12일 강원도 양구군에서 최전방을 지키는 육군 제21보병사단(백두산부대)를 찾아가 장병들한테 설 명절 선물을 건넸다.
이날 김찬호 CJ푸드빌 대표이사는 "명절에도 밤낮없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들을 응원하기 위해 강원도, 국회 국방위와 함께 임직원들이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CJ푸드빌에 따르면, 위문품은 뚜레쥬르의 빵(단팥빵·소보로)과 음료 각각 1만개, 빕스의 레스토랑 간편식(RMR) 200인분이다.
김 대표는 "역대급 강추위가 지속되는 혹한기에 전방에서 고생 중인 장병들을 격려하는 취지에서 마음을 모으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국방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1사단 장병들에게 따뜻한 위문품을 기증해주신 CJ푸드빌에 감사드린다”며, “도내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축수산물들을 활용한 메뉴들이 우리 장병들에게 제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기호 국방위원장은 “백두산부대의 늠름한 장병들을 만나서 대단히 반갑고 더불어 국가방위에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양질의 급식 등 복무여건 개선을 위해 국회 국방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오늘 강원도 양구지역에 방문해준 CJ푸드빌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부대 장병들의 건강을 위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한기호 국방위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군 MZ세대 장병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CJ푸드빌은 25년의 외식업력을 바탕으로 한식, 서양식, 이탈리안식 등 외식전문기업으로서 보유한 레시피와 풍부한 고객서비스로 군부대 장병들의 다양한 요구수준과 국민적 눈높이에 부응할 수 있는 급식 개발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