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서울시립대 제10대 총장후보에 경제학부 원용걸 교수 등 최종 2명의 교수가 확정됐다.
13일 서울시립대에 따르면 지난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으로 실시돼 이같이 정해졌다.
모두 7명이 입후보해 3차에 걸친 투표 끝에 최종 2명의 후보가 확정된 것이다.
1순위 후보는 경제학부 원용걸 교수이고, 2순위 후보는 도시공학과 남진 교수이다. 3차 투표 결과 선거권 비율로 환산한 투표율은 88.5%이며, 총 득표수 504.867표 중, 원용걸 후보 256.346표, 남진 후보 248.521표, 무효 0표이다.
서울시립대는 오는 27일까지 임명권자인 서울시장에게 총장 후보자(1순위, 2순위)를 추천할 예정이며, 지방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서울시장이 최종 임명한다.
임기는 4년으로 오는 3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