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하이브는 인공지능(AI) 오디오 기업 수퍼톤을 인수했다고 31일 밝혔다.
하이브는 수퍼톤에 450억원을 투자해 지분 총 56.1%를 확보했다.
이교구 수퍼톤 대표는 "수퍼톤의 AI 오디오 기술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제작, 편집, 후처리, 배급, 유통 등 콘텐츠 제작의 모든 단계에 적용할 수 있다"며 "음악 콘텐츠 영역에서 시작해 점차 인지도를 넓혀 이제는 영화, 애니메이션, 오디오북, 게임 등의 분야에서도 가치를 안정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지원 하이브 CEO(최고경영자)는 "극사실적인 연기와 가창을 가능하게 하는 수퍼톤의 AI 음성 합성 기술에 하이브의 제작 역량을 접목해 선보이게 될 콘텐츠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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