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스테리드 정제 '제이다트정 0.5㎎' 2018년 11월 국내 출시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JW중외제약은 탈모·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제이다트정(성분 두타스테리드)' 제조기술에 대해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특허는 '두테스테리드를 포함하는 고형 제제 및 이의 제조방법'에 관한 것으로, 국내에서 처음 두타스테리드 정제화에 성공한 제품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JW중외제약은 미국을 비롯한 해외 10개국을 대상으로도 특허를 출원했다.
제이다트정엔 JW중외제약 제제연구센터가 보유한 기반기술인 난용성 약물전달시스템(SMEDDS)이 적용됐다. SMEDDS 기술은 잘 녹지 않는 성질을 지닌 약물을 가용화해 체내 흡수를 빠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JW중외제약은 2018년 11월 국내에서 처음 두타스테리드 정제 제품 '제이다트정 0.5㎎'을 출시했으며 현재 국내 제약사 27곳과 위탁생산 사업도 하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두타스테리드 정제에 대한 특허 등록은 JW의 제제연구 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제 제형은 연질캡슐과 비교할 때 복합제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서도 유리한 점이 있어 향후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CMO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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