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창원공장, 트랙스 크로스오버 본격 양산···국내 3월 중 출시
GM 창원공장, 트랙스 크로스오버 본격 양산···국내 3월 중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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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 사)
제너럴 모터스(GM) 한국사업장은 창원공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북미 모델에 대한 양산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GM 한국사업장)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한국GM은 창원공장에서 글로벌 신형 CUV(크로스오버 유틸리티자동차) '트랙스 크로스오버(TRAX CROSSOVER)' 양산을 시작했다. 

한국GM은 지난 24일 창원공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북미 모델 양산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로베르토 렘펠 한국사업장 사장, 브라이언 맥머레이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 김준오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지부장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은 작년 10월 첫 현지 공개 이후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GM은 북미 시장의 신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북미 모델의 선제적 양산 돌입과 함께 풀가동 생산 체제로 해외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는 올 1분기 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각 사)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 (사진=GM)

트랙스 크로스오버 생산을 위해 GM은 창원공장의 도장, 프레스, 차체, 조립공장에 9000억원 규모의 생산설비 투자를 진행했다. 창원공장은 전 세계 모든 공장에 GMS와 BIQ라는 공장 평가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BIQ 레벨 4의 품질 운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시간당 60대, 연간 최대 28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은 "지난 몇 년간 팬데믹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탁월한 팀워크로 글로벌 주력 모델 중 하나인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성공적으로 양산하게 됐다"며 "글로벌 기대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무결점 차량 생산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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