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이나인페이와 '플랫폼 경쟁력 강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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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해외송금 편의성 확대 추진
김윤홍 신한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오른쪽), 전혁구 이나인페이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김윤홍 신한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오른쪽), 전혁구 이나인페이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신한은행은 소액해외송금 핀테크 기업 이나인페이(E9pay)와 신사업 추진 및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나인페이는 국내 1호 소액해외송금 전문기업으로 3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송금은 당발송금 기준 22개 국가, 타발송금 기준 126개 국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거주 외국인 및 크로스보더 비즈니스 기업을 위한 플랫폼 편의성 강화 △외국인 고객 급여계좌 연계 등 소액해외송금 편의성 확대 △양사 간 API 기반 실시간 환율정보 및 FX 트레이딩 서비스 제공 등 은행과 핀테크 시너지 강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핀테크 플랫폼을 통해 은행 서비스를 경험하는 서비스형 뱅킹(BaaS)이 확대 되는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이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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