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산불 피해지역서 '산타독' 봉사활동
신한은행, 산불 피해지역서 '산타독'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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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 성천리 일대에서 진행된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산타독(Dog) 봉사활동'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강원도 고성군 성천리 일대에서 진행된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산타독(Dog) 봉사활동'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은 강원도 고성군 성천리 일대에서 산불 피해지역생태복원을 돕기 위해 '산타독(Dog)'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산타독 봉사활동은 신한은행이 한국유기동물보호협회와 함께 주최한 프로그램이다. 산불로 황폐해진 지역 일대를 반려견들이 씨앗 주머니를 매달고 뛰어 놀면서 씨앗을 뿌리는 활동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9년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군 지역의 생태복원을 돕기 위해 지난달 말 임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산타독 봉사활동' 참가자를 모집했고, 반려인과 반려견 35팀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반려견과 함께 금계국, 더덕, 도라지 등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식물의 씨앗을 함께 뿌리고 인근 천진해변을 방문, 반려견과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펫깅 활동'도 진행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산타독 봉사활동을 통해 산불 피해지역이 원래 모습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환경을 생각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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